20대국회,상임위장 놓고 경쟁 치열

입력 2016년06월10일 06시1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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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3·4선급 중진 의원 간 자리다툼 '물밑 경쟁과 눈치작전' 치열

[연합시민의소리] 10일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단이 구성되면서 정치권은 상임위원장 자리에 누가 앉게 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13일 본회의에서 확정, 20대 국회 원구성을 최종 완료한다.

새누리당에서는 본회의에 올라가기 전 법안 처리 마지막 관문으로 `상원`이라고 불리는 자리인 만큼 영향력이 막강한  법사위원장 자리에 법조인 출신 3선 권성동·여상규·홍일표 의원이 법사위 의사봉을 노리고 기획재정위원장으로는 이종구·이혜훈 의원, 정무위원장으로 조경태·김성태·김용태·이진복 의원 등의 물망에 올라있다.

이들 의원 간 합의를 도출해 내지 못하면 경선을 하거나 정진석 원내대표 직권으로 지명할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행정위원장 자리에는 안행위 간사 출신인 조원진·황영철, 유재중. 이명수. 박순자. 이학재 의원도 안행위원장을 신청할 방침,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의 경우 4선 조원진. 신상진 의원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더민주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리를 놓고 김현미·안민석·이춘석 의원이 , 환경노동위원장은 홍영표·인재근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은 안민석·조정식 의원, 여성가족위원장은 인재근·남인순·전혜숙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은 심재권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은 양승조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는 당내 유일한 호남 3선인 이춘석 의원 윤리위원장은 비인기 상임위로 구인난을 겪고 있다.
 
국민의당은  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위원장으로 유성엽·장병완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개원 연설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박 대통령은 일단 국회 개원연설이 확정되면 `일하는 국회`를 간곡히 당부하면서 지난 국회에서 휴지조각이 된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관련 쟁점법안 처리를 거듭 호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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