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1년 평가 ''관리형 총리'로서 국정을 무난하게 헤쳐' 평가

입력 2016년06월16일 15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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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 국회 지형에 행정부 통할 여부가 과제 '

[연합시민의소리] 16일 오후 황교안 국무총리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관리형 총리'로서 국정을 무난하게 헤쳐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총리는 현장을 중시해 직접 민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데 주력해왔고 국정의 핵심 과제에 대해선 전면에 나서는 등 국정 2인자로서 입지를 다져왔고 법무장관 출신답게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였고, 성과도 거뒀다.
 
다만 '책임 총리'로서 현안에 주도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데 한계를 보였다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으면서 지난 1년 동안 52회 국무회의에 참석했고, 100건의 부처보고와 185건의 구두보고를 받았으며 국무회의를 통해 심의한 안건은 2천184건,  16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30여 건의 안건을 논의,국가지식재산위원회, 녹색성장위원회, 국제개발협력위원회 등 50개의 총리 주재 위원회를 108회 개최했다. 위원회당 2.2회꼴이다.
 
황 총리는 481회에 걸쳐 공사장, 지하철 역사, 기업 현장, 저소득층 보호시설 등 각종 현장을 누볐다.
 
또 프랑스(2015년 9월), 라오스·몽골(2015년 12월), 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터키(2016년 5월) 등 3차례 해외 순방, 지난 1월 ▲ 대형 국책사업 실시간 감시 ▲ 대규모 자산운용기관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차단 ▲ 내부통제 장치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를 발표해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
 
또 2월에는 법질서와 국민 안전 분야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법질서·안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 법질서·안전 관계장관회의는 지금까지 3차례 열렸다. 이 회의는 경제 관계장관회의, 사회 관계장관회의와 함께 내각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3대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이 지난 3월 발표한 전국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외부 회계감사도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발표 내용을 보면 전국 중·대형아파트 단지 5개 중 1개는 회계 처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0월에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희망펀드' 조성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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