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문병호 전 의원 회계책임자 체포

입력 2016년06월19일 08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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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3총선에서 인천 부평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 전 의원의 선거운동원 B씨에게 수백만원을 건넨 혐의

[연합시민의소리] 지난17일 인천지검 공안부(윤상호 부장검사)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로 공직선거법상 불법선거자금 교부 혐의로 국민의당 문병호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인 회계책임자 A(55)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A씨는 지난 4·13총선에서 인천 부평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 전 의원의 선거운동원 B씨에게 수백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이날 A씨의 자택도 압수수색해 개인 통장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A씨가 선거운동원들에게 지급한 자금의 출처를 파악하고 있다.

문 전 의원은 4·13 총선 인천 부평갑에서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에 불과 26표 뒤져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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