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바닷가 주변 횟집 비브리오균 현장 검사

입력 2016년06월20일 16시1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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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6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 횟집등을 대상

[연합시민의소리]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8월6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 횟집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과 비브리오균 현장 신속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바닷물에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치명율이 50∼60%로 매우 높다.
 
장염비브리오는 장염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조리한 사람의 손과 기구로부터 2차적으로 다른 식품에 오염되어서도 감염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전국적인 식중독 예방 상시 감시체계의 일환이다.
 
식약처는 전국 주요 항·포구와 해수욕장 주변 400여개 횟집(센터)의 수족관물과 생식용 어패류에 대해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검사해 오염이 확인된 경우 수족관물은 교체하고 어패류는 폐기하거나 가열해 섭취할 것을 지도하는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횟집, 수산시장 등 어패류 유통판매 업소의 어패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에 대해서는 안전 구매·섭취요령 등에 대한 교육·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식품 구입 시 어패류는 신선한 것으로 맨 마지막에 구입해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해야한다"며 " 횟감은 흐르는 수돗물에 2~3 차례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반드시 구분해 사용하는 한편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열탕 처리해 비브리오균의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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