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등산로 순찰대' 발대․순찰 본격 개시

입력 2016년06월20일 22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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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충주경찰서(서장 홍석기)는 지난 19일 오후 재직중인 경찰관으로 구성된‘충경산악회’를 주축으로 각 부서별 지원자 48명으로 조직된‘등산로 순찰대’의 발대식과 함께 순찰을 실시했다.

등산로 순찰대는 성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 예방 및 최근 발생한 등산로에서의 여성 강력사건으로 인해 치안 불안감이 고조된 것에 따른 대책으로, 충주경찰서 산악회원 13명과 평소 등산을 취미로 하는 경찰관 35명의 지원자로 구성되었다.

등산로 순찰대의 활약상을 지켜본 한 여성 등산객은“경찰관이 등산로까지 순찰을 실시하여 안심이 되고 마음 편히 등산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등산로순찰대원은 등산객에게 경찰관의 순찰을 알려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경찰장이 부착된 노란색 모자와‘POLICE’로고가 인쇄된 티셔츠를 입고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야간 수시로 금봉산(남산), 계명산(후곡산), 심항산(종댕이 길)에서 순찰활동 및 추후 민간 산악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확대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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