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10회 정보보호 대상」시상식 개최

입력 2011년12월19일 11시1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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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에 ‘NHN(주)’ 선정-

[여성종합뉴스]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제10회 정보보호 大賞(Information Security Award 2011) 시상식」이 12월 19일(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어 우리나라 정보보호분야 발전에 기여한 7개 기업이 대상, 우수상, 특별상을, 그리고 1개 단체와 개인 1인이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정보보호대상은 2002년도부터 기업 등의 자발적인 정보보호 활동과 정보보호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정보보호 수준과 운용체계 등에 대해 전문가에 의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평가한 후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여 격려하는 행사이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NHN이 선정되었다. NHN은 자체 정보보호협의회를 통해 보안 관련 의사결정을 하는 등 전사적 보안의식이 정착되어 있고, 개인정보에 대한 내부직원들에 대한 불필요한 권한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대표적 포털업체로서의 사회적 책임, 사회적 기여 등을 위해 어린이 개인정보보호교실을 운영하고, 무료백신 보급과 더불어 블로그, SNS(미투데이)를 통해 이용자 대상 개인정보보호관련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현대유엔아이, 이글루시큐리티에, 특별상(후원기관장상)은 롯데정보통신, 네오위즈게임즈, 인포섹, 시큐베이스가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공로상은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빼꼼'을 통해 정보보호 인식제고에 기여한 알지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CEO의 정보보호 인식 및 마인드가 확고한 자이온텍의 김태훈 대표가 수상하였다.

이밖에도 제3회 사이버공격 시나리오 공모전과 ‘11년 정보보호 우수 동아리 시상도 함께 개최되어, 숭실대학교 김호빈씨와 정보보호 동아리로 조선대 Hacker Login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홍성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의 투자 등 경영과 정책 전반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있는 기업 CEO의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 및 지속적인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1년 정보보호 대상’의 심사는 정보보호 분야 국내 산·학·연·관의 최고 전문가로 심사위원회(위원장 임종인 고려대 교수)를 구성하여 현장 실사 결과를 반영한 심도 있는 평가가 이루어 졌으며, 아울러 공로상은 그동안 정보보호 분야 발전에 공헌한 단체와 공인 중에서 엄정한 내부 평가를 거쳐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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