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7급 공무원 '평균 경쟁률 76.7대1'

입력 2016년06월21일 17시2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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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명 선발에 6만6712명 지원 '여성 45% 역대 최대' 검찰직 488대1로 최고

[연합시민의소리]21일 인사혁신처는  2016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접수한 결과 870명 선발에 6만6712명이 지원해 평균 76.7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전체 접수인원은 지난해보다 6933명 늘었으나 선발인원이 지난해(730명)보다 140명(19.2%) 증가해 경쟁률은 지난해 81.9대1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직군별로는 718명을 선발하는 행정직군에 5만7187명이 지원해 79.6대1, 152명을 뽑는 기술직군에 9525명이 지원해 62.7대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5명을 뽑는 행정직군의 검찰직에 2442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48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에서는 농업직(8명)이 179.5대1로 가장 높았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9.7세로 지난해(29.8세)와 비슷했다.
 
특히 여성 응시자 비율이 45.0%인 3만29명으로 지난해(44.4%)보다 다소 높아져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사처가 지난해부터 지방인재의 공무원 임용 확대를 위해 도입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30% 이상)가 적용되는 10명 이상 모집단위에 1만393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7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8월27일 전국 17개 시도 80여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8월1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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