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역 7017 인포가든' 개방

입력 2016년06월23일 07시4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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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

[연합시민의소리] 23일 서울시는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서울역 고가 보행길의 모습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축소판인 '서울역 7017 인포가든(Info Garden)'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서쪽, 서울도서관 옆 보행통로에 설치된 인포가든은 서울역 고가 보행로를 설계한 세계적인 조경 건축가인 비니 마스(Winy Maas)가 설계한 것으로, 총면적 218㎡에 전시·편의시설 2개 동, 식재 화분 10개, 가로등 3개로 구성됐다.
 
우선 전시관은 스마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실제로 들어설 서울역 고가 보행길과 서울역 일대의 변화될 모습을 가상 영상으로 미리 경험해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관에는 직원들이 상주하며 서울역 고가 보행로를 비롯한 '서울역 7017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안내한다.
 
10개의 식대 화분이 보행로 상에 배치돼 시민들이 직접 걸으면서 초록 보행로를 체험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도 함께 조성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월요일은 휴무다.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되고, 이후에는 실제 서울역 고가로 옮겨져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박원순 서울시장과 설계자 비니 마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 7017 인포가든'에서 '서울 광장에서 미리 보는 서울역 고가 보행길 체험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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