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비대위 대국민 불통선언' : 연합시민의소리

하태경 '비대위 대국민 불통선언'

입력 2016년06월23일 18시14분 홍성찬

[연합시민의소리] 23일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와 관련, “드디어 혁신비대위가 대국민 불통선언을 했다”고 비난했다.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 이유를 전혀 밝히지 않았다”라며 “그저 당무 보좌에 대한 견해 차라는 암호 같은 말만 했다”면서

권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복당 결정의 책임을 나에게 묻는 듯한 처사로 인해 사무총장직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지만 새누리 사무총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권 사무총장 사퇴와 관련, “내가 사무총장을 교체해야겠다고 한 이유는 당무 보좌에 대한 견해차 때문”이라며 “사무총장 교체 결정을 하는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 의원은 이에 대해 “정치는 기본적으로 소통이고 소통을 위해서는 전달 내용이 분명해야 한다”며 “김 위원장이 권 총장 사퇴 이유가 무슨 견해 차이인지 밝히지 못하는 것은 소통을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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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기자 world6969@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