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정부의 남북 대화 노력 촉구'안보의 목표는 평화이고, 평화는 통일로 가기 위한 첫걸음'

입력 2016년06월25일 10시5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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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6주년을 맞아 호국영령을 추모하면서

[연합시민의소리] 25일 야당은 박근혜 정부는 남북관계가 아무리 경색돼 있더라도 안보를 위해서 그리고 평화를 위해서 이제라도 꽉 막힌 대화의 물꼬를 트고, 통일을 위한 준비에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전쟁으로 희생된 모든 분의 명복을 빈다. 또한 참전용사와 이산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6·25전쟁은 동족상잔의 비극이며, 다시는 이런 참혹한 역사가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쟁은 우리가 이룩한 모든 것을 폐허로 만든다는 점에서 결코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은 없어야 한다"며 "가장 먼저 북한의 오판이 없도록 안보 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우리는 북한의 어떠한 군사적 위협과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는 튼튼한 안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66년 전 오늘 우리 민족의 안타까운 비극 한국전쟁이 발발해 남과 북에 크나큰 상처를 남기고 휴전이 체결된 지 반세기 이상이 흘렀다.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모든 분을 애도하며 우리를 지키기 위해 피 흘리신 순국선열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통일대박론'이라는 무책임한 구호로 대북 강경책을 고집하고 있고, 북측에서는 무모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남과 북의 교류는 단절된 채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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