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페이스북 '거듭 머리 숙여 사죄, 수사에 협력할 것'

입력 2016년06월25일 21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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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정서와 당헌·당규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좌고우면하지 않겠다" 밝혀

[연합시민의소리] 25일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선거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누구를 옹호하고 보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법원은 오는 27일 왕 사무부총장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통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며, 같은 날 검찰은 선거 당시 사무총장이던 박선숙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박지원 원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엄격히 처리하겠다"면서 "검찰 수사에 대해 거듭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린다. 수사에 협력하며 주시하겠다"면서 "국민 정서와 당헌·당규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선숙 의원이 출두하면 그다음에 왕 사무부총장에 대한 소환 조치가 있지 않을까 예상했다"며 "김수민 의원 조사 후 가속화되지 않았나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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