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량 선글라스 '백내장. 각막손상'주의

입력 2016년06월26일 21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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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400 이상' 확인해야, 선글라스 렌즈 색 짙다고 자외선 차단 안 돼"

[연합시민의소리] 여름철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응 가운데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선글라스 착용이 오히려 백내장, 각막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안과 전문의들은 "자외선 차단 기능 없이 렌즈 색만 짙은 선글라스를 끼면 동공이 커져 더 많은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는 외부의 빛이 안구 내로 들어오는 양을 조절하는 눈의 기능 때문으로 우리 눈은 밝은 곳에서 동공을 축소해 흡수하는 빛의 양을 줄이고 어두운 곳에서는 동공을 확장해 빛의 양을 늘린다며 "선글라스의 렌즈 색이 짙으면 우리 눈은 어두운 곳에 있다고 생각해 동공을 확장하게 된다"며 "결국 더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돼 수정체나 망막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외선 차단 기능 없이 렌즈 색만 어둡게 만든 아동용 장난감 선글라스 착용을 주의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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