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고시원 정신건강 관리사업 실시

입력 2016년06월27일 22시1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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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증가하는 자살률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고독사 및 자살 등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고시원 대상 정신건강프로젝트를 위해 6개 고시원을 선정하여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양구보건소에서는 협약을 체결한 6개의 고시원(드림고시텔, 다비드 웹빙텔, 모모 레지던스, 태양고시원, 한별고시원, 한빛고시텔)을 ‘마음지킴 모범고시원’으로 선정하여 현판식을 시행하고 혈액, 소변, X-ray 등 건강검진과 정신건강 상담 등 찾아가는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및 우울예방 치료프로그램, 다양한 복지자원 연계를 할 계획이다.

 

금번 협약을 체결한 한 고시원 업주는 “삶의 희망을 잃고 술에 의지해서 사는 사람들이 많다. 침대 밑에 소주병만 수북하고 우리 고시원에서 조차 쫓아내면 갈 곳이 없겠다 싶어서 데리고는 있었지만 달리 도와줄 방법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희망을 갖고 살도록 도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계양구보건소는 전국 최초 고시원 중심의 정신건강 프로젝트로, 사각지대 정신건강 고위군 관리를 강화하고 커뮤니티 조직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자살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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