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용일자유시장, 지역공동체 핵심거점으로 탈바꿈

입력 2016년06월29일 18시26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 용일자유시장이 용현1·4동 지역공동체의 핵심거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용일자유시장 시장번영회는 지난 28일 용일자유시장 내 마당에서 지역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문한주 용현1·4동장을 비롯해 ‘공유공간 팩토리얼’ 청년네트워크,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래자랑, 우산사인회, 지역명소 소개, 무료 영화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이 사인한 우산은 용일자유시장 천정에 전시됐다.
 

상인회는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공동체 형성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갑성 용일자유시장 상인회장은 “시장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그동안 공가실험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면서 용일자유시장은 자연스레 이름이 알려졌고 매력에 빠진 여러 청년 활동가들이 참여하면서 활기차고 재미난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일자유시장은 한때 번성했던 시장이었으나 지난 1990년대부터 상권이 쇠락, 상인들이 떠나고 찾는 주민도 눈에 띄게 줄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용일자유시장은 기능을 상실, 그동안 공실이 증가하는 등 흉물스럽게 방치돼 왔다.
 

이에 따라 남구는 용일자유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공가실험 프로젝트 ‘돌아와요 용자씨’ 등 청년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했다.
 

이후 올해 6월에는 활동에 참여한 일부 청년예술가들이 모여 주민공동체를 위한 ‘공유공간 팩토리얼!’을 개소,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