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여성과 노약자 위한 주소표시 야광스티커… 취약지역에 8천200여 장 부착

입력 2016년07월02일 21시17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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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시흥시(김윤식 시장)와 시흥경찰서는 밤 시간대 범죄 및 위급사항에 적극 대비하기 위하여 취약지역 주소표시 야광 스티커를 제작하고 부착에 나섰다.
 

밤에도 주소지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야광 스티커는 현재 8천2백여 장을 제작해 노약자와 여성들이 사용하는 다중 이용 공중 화장실, 후미진 골목길, 공원내 화장실 등지에 7월까지 부착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여성 및 범죄가 증가하고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형성되어 시민이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노약자와 여성 등 사회적 보호대상자들의 안전문제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시흥경찰서 지역치안협의회와 시흥시청 여성가족과가 협의해 추진하였다.
 

시흥경찰서 각 지구대는 취약지역에 부착할 야광 스티커의 수요를 조사하고, 시흥시는 이에 근거하여 야광 스티커를 제작하였다. 범죄 취약지역에서 위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112에 신고하고 신고자 본인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 범죄 피해 방지 및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1차 주소표시 야광 스티커 부착 이후 1천8백여 장을 다시 재작해 시민의 요청구역 등에 추가 부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편, 시흥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앞으로도 시흥경찰서,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시흥여성의전화 등 관계 기관, 단체와 협력하여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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