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라이브 페인팅(Live-painting) 'G-Live : Fabien & Taeyoung' 전시

입력 2016년07월09일 10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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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ㆍ서양을 대표하는 예술가가 만나 높이 7m에 가로 18m 이상의 거대한 벽면을 화폭 삼아 '삶'

[연합시민의소리]9일 경기도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라이브 페인팅(Live-painting) 'G-Live : Fabien & Taeyoung' 전시에 동ㆍ서양을 대표하는 예술가가 만나 높이 7m에 가로 18m 이상의 거대한 벽면을 화폭 삼아 '삶'을 이야기한다.

프랑스 아티스트 파비엥 베르쉐르(Fabien Verschaere)와 국내 장태영 작가의 붓길이 안산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 벽면에 펼쳐진다.

작가들의 작품 작업 현장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하는 특별전이다.
 
파비엥의 그림에는 유독 해골이 자주 등장한다.
 
왜소증을 앓아 어린 시절부터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그는 '죽음'을 목전에서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붉은색 바탕 위에 검은색으로 스케치하고 하얀색으로 빛을 채워 넣는 기법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그의 작품은 신화, 민속, 종교 등 영적인 의미를 전달한다.
 
관람객들은 오는 15일까지 두 작가의 작업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이들의 작품은 오는 9월 18일까지 전시된다.

드로잉 현장을 직접 보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해 작가들의 작업과정이 담긴 메이킹 필름 영상이 전시 기간에 상영된다.
 
경기도미술관은 'G-Live' 전시 외에 개관 10주년 특별전으로 미술관의 소장품을 한데 모은 '백화만발 만화방창(百花滿發 萬化方暢)―백 개의 그림, 만 가지 이야기'를 전시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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