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언론'쿠데타 시도의 주모자' 앙카라 인근 아큰즈 공군기지에 구금 보도

입력 2016년07월17일 15시3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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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군 사령관인 아뎀 후두티 장군과 제3군 사령관인 에르달 외즈튀르크 장군 등 장성 최소 5명도 함께 구속,3천 명의 군인도 체포

[연합시민의소리] 터키 언론들은 당국이 16일 쿠데타 시도의 주모자로 알려진 전직 공군 사령관 아킨 외즈튀르크를 앙카라 인근 아큰즈 공군기지에 구금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육군 2군 사령관인 아뎀 후두티 장군과 제3군 사령관인 에르달 외즈튀르크 장군 등 장성 최소 5명도 함께 구속, “다른 군인들은 무기를 버리고 그와 함께 항복했다”고 전했다.

민영 NTV방송에 따르면 알파르슬란 알탄 헌법재판관도 구금됐다.

사법 당국은 앞서 쿠데타 시도와 관련해 터키 전역의 판사 약 2천745명이 해임될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 정부는 이와 별개로 거의 3천 명의 군인을 체포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터키의 모든 주체가 법치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도 “터키 내 모든 당사자가 민주주의와 법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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