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밭 식량산업 중장기 발전대책’ 마련

입력 2016년07월19일 18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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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ㆍ콩 등 밭 식량자급률 2020년까지 15.2%로 높인다

[연합시민의소리] 1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밭 식량작물 생산량을 2015년 기준 57만톤에서 2020년 81만9000톤, 자급률은 10.6%에서 15.2%으로 높이는 내용을 담은 ‘밭 식량산업 5개년 중장기 발전대책(2016~2020)’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생산 확대ㆍ기반 확충 △수급 안정ㆍ유통기능 강화 △수요기반 확대 △지원체계 개편ㆍ제도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하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식량자급률 저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밀ㆍ콩ㆍ잡곡 등 주요 밭 식량작물의 생산량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추진된다.


논의 타작물 재배 확대와 답리작 활성화 등을 통해 밭 식량작물 생산을 2015년 57만톤 수준에서 2020년 81만9000톤으로 확대한다.


국산팥의 생산성ㆍ품질 향상을 위해 팥 종자 정부보급을 2017년부터 시범 추진하고, 다양한 작부체계ㆍ기계화 적성이 우수한 품종 개발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직화ㆍ규모화를 통한 시장교섭력 확보를 위해 주산지 중심의 공동경영체 육성을 확대한다.


공동경영체와 연계한 농기계 공동이용 촉진, 전 과정 기계화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밭 농업 기계화율을 제고한다.


다양한 논 타작물 재배 작부체계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ㆍ보급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수입보장보험 시범사업과 재해보험 등을 통해 농가경영안정ㆍ생산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재해보험 활성화를 위해 정부수매 등 정책사업 추진 시 보험 가입 농가에 가점부여 등 보험가입율 제고에도 나선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밭 식량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생산자ㆍ업계 등을 대상으로 시ㆍ도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기적 점검 등을 통해 실효성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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