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교육청 개방 진로직업체험의 날' 운영

입력 2016년07월20일 17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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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이 고등학생들을 교육청사로 초청해 진로직업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19일 오후 1시 30분 교육청을 찾은 38개교 41명의 학생들은 5시간 동안 일일 진로 멘토로 나선 교육공무원들과 교육감의 환영을 받으며 교육청의 기능 및 역할과 교육행정 관련 진로에 대해 체험했다.
 

학생들은 교육감과 대화 시간을 시작으로 교육청 투어, 멘토 업무 체험, 인터뷰 등을 통해 교육공무원들이 하는 일의 보람과 어려움을 경험해보고, 진로설계와 진로준비를 위한 공직 체험에 진지한 표정으로 참여했다.

이청연 교육감은“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아가는 과정을 교육청이 앞장서 도와줄 수 있어 기쁩니다. 저도 ‘교육의 변화와 학생중심’이란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자는 철학을 가진 교사에서 시작해 교육감이라는 ‘나의 진로’를 걸어가고 있지요. 여러분도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창조와 자유의 두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오르기를 바랍니다.”며 학생들을 환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교육청>이 관공서라서 지루하고 딱딱한 분위기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됐다.

그런데 우리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은 물론 교육 전반과 관련된 일들이 이곳에서 지원되고 있다는 것을 각 사무실에 갈 때마다 미소로 맞아주시며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즐거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

특히 교육감님께서 본인을‘교육감 선생님이’라 하시며 편안하게 질의‧응답을 받아주시는 등 자연스런 대화의 자리를 가진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교육 분야의 진로를 설계 중인데 이런 배려와 존중이 교육의 본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교육청 개방 진로직업체험의 날은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한 교육혁신의 일환이다.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학생 발달단계에 적합한 진로교육에 동참함으로써 이제 그 소임을 다한 점수로 한 줄 세우기나 진학 일변도의 교육을 넘어서 변화무쌍한 세계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미래 핵심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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