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원'자신에 대한 새누리당의 '대선불복' 논평' 적반하장 반박

입력 2016년07월29일 13시2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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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9일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추미애 의원은 자신에 대한 새누리당의 '대선불복' 논평과 관련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관권선거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반성해야 할 새누리당이 다시 대선불복 프레임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적반하장"이라고 주장, 추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의 발언은 차기 대선은 관권선거하지 말고 공명선거하자는 것이었다"며 "국정 실패하고 대통령 임기가 다 끝나가는 정권에 불복은 무슨 불복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무너진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려면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 등 국가권력 기관의 대선개입을 철저히 재조사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특별법도 검토해 다시는 국가권력 기관의 대선개입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후보 등록에 맞춰 한 28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선은 국정원과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개입한 관권선거였다"고 주장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 내각 총사퇴 후 선거 중립 내각 구성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김명연 원내대변인은 '극단적인 망언'이라고 평가하고 "더민주는 51.6% 국민 지지를 얻은 박 대통령의 정통성과 국민의 뜻을 부정하는 분이 당 대표가 돼도 무방하다는 것이냐"며 "아직도 대선불복의 미몽에 사로잡혀 극단적 지지자를 향한 인기영합 위주의 반민주주의적 발상을 버리지 못하는 행태"라고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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