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무력부 소장 '김정은 상납자금 450억원 갖고 탈북'

입력 2016년07월31일 09시03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 31일 북한군 장성급 인사가 7월 중순 탈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민부력부 소속으로 이 인사는 김정은에게 상납해야 할 4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50억원 가량의 거액을 가지고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29일 KBS 보도에 이 인사는 동남아와 중국 남부 지역의 북한 식당과 건설 현장에서 벌어들인 외화를 노동당 39호실로 보내는 업무를 담당했으며 일행이 중국 내에서 제3국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북한군 장성급 인사의 탈북을 놓고는 엘리트 계층의 탈북이 가속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과 북한의 해외 파견 근로자들과 수학영재 등 이른바 북한의 '상류층' 이탈이 계속되고 있어 북한 체제에 대한 반발과 불만 등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