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박근혜 정부 농정성과점검 워크숍 개최

입력 2016년07월31일 22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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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박근혜 정부 농정의 비전과 전략 그리고 성과」를 주제로 정책수혜자와 교수·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 및 농촌진흥청장, 산림청장, 농식품부 산하·유관기관장, 농식품부 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농정성과점검 워크숍을 지난2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이번 정부가 국민과 약속했던 농정철학․방향, 그에 따른 전체 농정프레임․성과를 돌아보고 학계․정책수혜자 등 다양한 정책고객의 의견을 경청하는 동시에,  전문가․농림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정책고객의 관점에서 체감성과와 과제에 대한 논의를 거쳐 향후 중점 추진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동 워크숍에서 발표된 내용 중 농업계, 학계, 지자체, 언론계 등을 대상(약 800여명)으로 실시한 농정체감성과 설문조사 결과(조사주체 : 한국농촌경제연구원)가 특히 눈길을 끌었는데,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국민`을 비전으로 고령화 및 양극화 등에 대응하고자 `효율성에 기초한 배려와 소통의 농정`을 추진한 박근혜 정부 농정에 대한 인지도가 71.1%로 작년도 결과치 65%보다 약 6%p 높아졌으며,  `16년도 농정 5대과제*에 대한 체감도 조사에서 `성과가 높음`의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으로 작년도 결과치 19.5%보다 약 13%p 높은 33.2%를 기록하였다.

또한 이번 정부에서 중점 추진해 온 34개의 정책 중 체감성과도와 성과목표 달성도가 높다고 평가된 정책은 귀농귀촌 활성화, 6차산업 활성화, 농산물 원산지·안전관리 강화, 농가소득안정을 위한 직불제 확충, 농촌관광 활성화, 예방적 방역체계 구축사업 등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유통경로간 경쟁촉진, 중소식품기업 경쟁력 강화 등은 체감성과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정책고객과 각계 전문가들이 농식품부 전 직원들과 소통·공감을 통해 정책고객의 입장에서 체감도 제고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고, 향후 추진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이번에 논의된 체감성과도 제고전략과 각계 전문가의 합리적인 의견, 비판 등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체감성과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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