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새만금, 내국인 출입 카지노 설립 허용법안' 추진

입력 2016년08월02일 20시04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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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고용인원이 3만명에 달할 것"기대

[연합시민의소리]2일 국민의당 김관영(전북 군산) 의원이 전북 새만금 부지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새만금에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같은 복합 카지노 리조트 도입을 위해 내국인 출입이 가능하도록 새만금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내국인 출입이 가능할 경우 마리나베이샌즈 측에서 5조~10조원 정도의 복합리조트 건설에 투자할 수 있다는 의향을 전달해 왔다"며 "상시 고용인원이 3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원랜드에 이은 내국인 출입 카지노 추가 설립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선 "마리나베이샌즈가 있는 싱가포르는 도박 중독률이 우리나라의 ⅓밖에 되지 않는다"며 "적어도 그 정도의 폭넓고 강도 높은 규제 장치를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회 입장료를 5만~10만원 정도로 받고 일정 소득 이하는 출입을 금지하며 연간·월간 출입일수를 제한하는 등 내국인에 대해 규제를 강하게 적용하면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강원랜드를 주주로 참여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의원은 "국민의당 및 더불어민주당 소속 호남 지역 의원들과 더불어 이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조만간 공동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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