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오는4일 TK의원 11명 면담 확정

입력 2016년08월03일 20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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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성주지역 이완영 의원과 초선 10명 참석

[연합시민의소리] 3일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대구·경북(TK) 지역 의원 11명을 만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포대의 경북 성주 배치 등과 관련,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석 대상자는 김정재, 김석기, 백승주, 이만희, 장석춘, 최교일(이상 경북), 곽대훈, 곽상도, 정태옥, 추경호(이상 대구) 의원 등 새누리당 초선의원 10명과 성주를 지역구로 둔 재선의 이완영 의원 등이다.

          

이어 "사드는 언제까지 끌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면서 "지역 대표들을 만나서 민심을 듣고 이해를 구하면서 국민 안전의 문제는 자신의 소명으로 생각해 끝까지 해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실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면담 일정을 연락받은 대구 지역 한 의원은 "사드 및 K2 공항 이전 등 지역현안과 관련한 민심을 박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2일 국무회의에서 "사드배치는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달린 문제로 바뀔 수도 없는 문제"라며 "저는 사드 배치 문제를 비롯한 여러 지역 현안들에 대해 민심을 청취하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역의 대표인 국회의원들과 단체장들을 직접 만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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