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의원 6명 '사드배치 철회' 성주 주민과 간담회

입력 2016년08월03일 21시02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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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경북 성주를 찾아 사드배치 철회를 주장하는 주민과 간담회를 했다.


소병훈, 김현권, 김한정, 손혜원, 표창원, 박주민 국회의원 6명과 김홍걸 전 더민주 통합위원장은 오후 3시 사드 포대가 실전 배치될 성산포대를 찾아 국방부 브리핑을 듣고 성주군청에 도착했다.


오후 4시 30분부터 군청 회의실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넘게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정부는 사드배치 발표를 하며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군민이 분개하고 배신감을 느낀다"며 "요즘 성주는 일상이 무너져 버렸다며 국회 차원에서 국방부를 불러 졸속행정을 질타해달라. 성주가 최적지로 결정됐는지 그 이유를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또 주민들은 사드 관련 국회 청문회 추진,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청원 서명 10만명 달성, 소파(주한미군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등에 더민주 의원들이 힘을 보태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더민주 의원들은 성주군 농업인회관에서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와 면담한 뒤 성주군청 앞마당에서 열린 '성주군민 촛불 문화제'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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