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합동 단속에 걸린 현직 부장판사 '충격'

입력 2016년08월03일 21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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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전단지를 보고 여기에 적힌 번호로 연락해 이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했다고 진술

[연합시민의소리]3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법원행정처 소속 부장판사 A(45)씨를 적발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힌 가운데 법조계의 도덕성이 도마에 오른 상황에서 현직 부장판사가 성매매 혐의로 적발되는 사건까지 발생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2일 밤 11시경 경찰은 송파.강남서 등 인근 경찰서와 함께 테헤란로 주변 등의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통상적인 성매매 합동 단속을 벌이던중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마침 이 건물에 단속을 나온 경찰에게 현장 적발됐고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새벽 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전단지를 보고 여기에 적힌 번호로 연락해 이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은 현직 부장판사 특히 법원내 엘리트 법관들이 모여있는 법원행정처 간부가 사건에 연루된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당사자가 오늘부터 휴가 중이라 경위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건 경위를 확인한 후에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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