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당권, 김상곤, 이종걸, 추미애 후보의 3파전'압축

입력 2016년08월07일 13시08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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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혼전으로 접어든 만큼 전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

[연합시민의소리]7일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권 예비경선을 거치고서 김상곤 이종걸 추미애 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되면서 이번 주부터는 후보들간 본격적인 힘싸움이 시작될 전망이다.


당내에서는 김 후보와 추 후보 등 범주류·친문(친문재인) 후보 두명과 비주류 후보인 이 후보의 대결구도라는 분석이다.


현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지층을 확보한 추 후보가 앞서 있다는 분석이 일반적이기는 하지만 일각에서는 예비경선에서 김 후보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거뒀다면서 추 후보를 위협할 다크호스 역할을 할 것이라는 추축이다.

 

당 내에서는 "예비경선에서는 친문표가 확실히 나뉘었지만, 이는 '김상곤 구하기' 표의 성격도 있었을 것"이라며 "본선에서는 몰표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추 후보 측은 "이제까지처럼 대선후보를 흔드는 세력으로부터 후보를 강력하게 보호해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점을 강조하겠다"고 밝혔고 김 후보 측은 "당이 중심이 돼서 대통령 선거를 치르겠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상대적으로 '공정한 관리'를 강조하면서 지나친 폐쇄성을 우려하는 당원들의 표심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본다.


이 후보 측은 "개방과 연대를 두 축으로 제시"비주류의 결집을 꾀하는 동시에 야권연대에 공감하는 범주류 당원들을 이탈시켜 흡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민주의 당권레이스는  후보들의 격돌이 거세지면서 화제성도 상승할 전망이다.


당 관계자는 "누구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혼전으로 접어든 만큼 전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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