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철 '생활악취, 소음' 전쟁

입력 2016년08월08일 16시56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우선 쓰레기 적환장 등 59곳의 악취 검사

[연합시민의소리] 8일 서울시는 하절기를 맞아 지난 6월부터 쓰레기 적환장(쓰레기를 모아 두는 곳)과 인쇄·도장·세탁시설 등 1300곳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밤샘영업으로 소음민원이 잦은 셀프 세차장을 대상으로 현황조사와 소음저감 컨설팅에 착수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우선 쓰레기 적환장 등 59곳의 악취를 검사, 쓰레기 적환장과 음식물처리시설, 물재생센터, 농수산물시장 등 공공 환경기초시설에 대해선 악취 관리를 강도 높게 진행한다.

시는 현재 희석배수 15이하인 국가기준의 악취 배출허용기준보다 기준을 상향키로 했다. 


인쇄·도장·세탁시설 등 악취발생 우려시설 1203개 사업장은 자치구별 자체점검, 악취배출 기준초과가 의심되는 사업장은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키로 했다.

기준초과시엔 개선권고·이행 명령이 내리지고 불응시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시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10월말까지 악취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업종별·시민용 악취관리매뉴얼을 올해안까지 개발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6월16일부터 1년간 세차장 소음민원 61건중 19건이 셀프세차장의 진공청소기, 세차시 음악, 고압살수기 등으로 인한 소음민원이었다"고 전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