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타 지역 관광객 대상 여객운임 할인 지원사업 실시

입력 2016년08월10일 13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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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오는 16일부터 옹진 관내 근해 도서(덕적․자월)을 방문하는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객운임 할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5월 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해5도를 포함하여 옹진군 관내 5개면(연평․백령․대청․덕적․자월)을 1박2일이상 4박5일이하로 관광하는 타 지역 주민은 정상요금의 50% 금액으로 관광할 수 있게 되었다.  
 

 2016년도‘옹진 섬 나들이’사업은 인천시에서 ‘서해5도 방문의 해’사업과 관련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옹진군이 9억원의 재원을 마련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예산으로 35%, 여객선사에서 15% 부담하여 50% 할인하게 된다. 
 

여객운임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메르스와 최근 북한위협 등으로 침체되었던 섬관광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가 살아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근해도서 여객운임 할인 기간은 8월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은 출발일 전일 자정까지 한국해운조합 예매사이트(가보고 싶은 섬)를 통해 예매를 해야 하며, 연간 지원횟수는 1인당 3회로 제한된다.
 

군청 관계자는 “출발당일 기상악화 또는 천재지변으로 여객선이 결항될 경우 자동으로 신청이 취소되므로 재신청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접수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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