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우면산 산사태 수해복구 현장 방문

입력 2012년06월20일 13시0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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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이와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기울여야”

 [여성종합뉴스] 김황식 국무총리는 20일 우면산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우면산은 지난해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토석이 아래로 쏟아져 내리면서 인근마을과 아파트 주민 15명이 숨지고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7.27)했던 지역이다.

당시 김 총리는 피해가 발생한 다음날(7.28) 현장을 직접 찾아 충격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하고 토사 제거 작업 중인 장병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 바 있으며,

금년여름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피해복구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1년여 만에 다시 이 지역을 방문했다.김 총리는 마무리 작업 중인 사방댐 건설 등 사업현장을 살펴보면서 관계기관과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유사한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우기 전에 완벽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상이변으로 인해 재해의 양상이 갈수록 예측하기 어렵고 대형화 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보다 치밀한 사전예방 노력과 긴밀한 협력체제 유지”를 강조하며,

“총리실에서 정부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달말부터 장마가 시작되고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관별로도 산사태 위험지역, 상습 침수구역 등 재난취약 시설을 점검․보완하여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 했다.

또한,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재난상황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만큼 재난 예․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총리실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수해를 계기로 범 정부 차원의 선진적 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11.12.9)한 「기후변화 대응 재난관리개선종합대책*」이 기관별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만큼 멀지 않은 장래에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양상에 걸맞는 선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국토부, 방재청, 서울시 등 11개 기관, 9개분야 163개 개선과제('11.12)-별첨2
   * 총리실이 분기별로 기관별 추진상황 점검․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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