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164만원'3년 7개월 만에 종전 기록 경신 '

입력 2016년08월19일 07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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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특수로 하반기도 강세 예고 ‘200만 원대 목표 주가' 원화 강세 부담

[연합시민의소리] 19일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한때 164만4000원까지 치솟는 등 강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4.73% 오른 164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한국과 북미 시장 등에 선보이는 갤럭시노트7에 예약판매 기간에 40만 대가량이 팔려나가며 갤럭시S7 시리즈보다도 빠른 판매 성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60만 원을 넘어섰고 신제품인 갤럭시노트7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가세해 주가가 3년 7개월여 만에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가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2013년 1월 2일의 157만6000원, 장중가 기준으로는 158만4000원이었으나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 역시 3.83% 뛰어오른 135만4000원으로 마감해 사상 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사상 최고인 232조3377억 원으로 집계,삼성전자의 유가증권시장 시총 비중도 17.73%로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삼성전자 효과’로 전날보다 0.57% 상승한 2,055.47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1분기(1∼3월) 6조 원대 중반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2분기(4∼6월)에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내놓자 주가는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글로벌 모바일 D램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인 61.5%를 달성, 생활가전도 상대적으로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에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하반기에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가에서 ‘200만 원대 목표 주가’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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