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기업들 신입 사원을 채용할 때 학력보다 자격 중요'

입력 2016년08월24일 15시22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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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518개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 채용 관행을 조사한 결과

[연합시민의소리] 24일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518개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 채용 관행을 조사한 결과,기업들이 신입 사원을 채용할 때 학력보다 자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은 신입 사원을 채용할 때 자격(54.9%)을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꼽았고, 학력(34.8%), 인턴 경력(28%), 학점(15.7%)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별로는 건설업(65.2%)과 제조업(63.7%), 숙박 음식 업종(69.7%)에서 '자격'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사 지원서에서 직무 능력과 무관한 인적 사항을 요구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특히 '키와 몸무게'는 지난해 24.5%에서 13.7%로 줄어드는 등 10%P 이상 감소했다. 가족 관계를 묻는 기업은 지난해 84.4%에서 올해 78.8%로 소폭 감소했다.


특히 1000명 이상 기업은 학점과 어학 점수, 사회봉사 등 비교적 다양한 항목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 사원을 채용할 때 공개 채용의 비율은 지난해 20.7%에서 13.3%로 줄어든 반면, 공개 채용과 수시 채용을 병행하는 비율은 27.4%에서 32.6%로 늘었다. 공개 채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1000명 이상 기업의 공채 비율은 지난해 33.3%에서 올해 29.2%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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