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청문회 정상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편성해줄 것... '요청

입력 2016년08월24일 16시0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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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증인 없이 청문회를 하자는 것은 피고 없이 재판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증인채택 합의만 되면 밤을 새워서라도 예결위는 추경안을 수일 안에 통과시킬 준비가 돼 있다"

[연합시민의소리] 24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하루빨리 정부·여당이 추경과 관련해 원래 약속한 청문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편성해줄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대표로서 마지막 비대위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추경예산이 꼭 필요해서 편성한 건지 아니면 추경이 없어도 상관이 없다는 건지 상황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청문회를 개최해서 그간의 조선산업에 왜 이 같은 상황을 맞이하게 됐고, 특히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나 비리 등을 철저히 파헤쳐서 국민에게 알려야만 이번 추경이 반영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증인 없이 청문회를 하자는 것은 피고 없이 재판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증인채택 합의만 되면 밤을 새워서라도 예결위는 (추경안을) 수일 안에 통과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부족한 추경안이라도 도움받는 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추경안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지만, 그렇다고 천문학적인 세금을 아무 데나 펑펑 쓴다면 대한민국 국민들 누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겠냐"며 "이 문제는 정부와 여당이 부담이 있더라도 실세들을 설득해서 청문회 출석을 하도록 해주길 바란다"면서 "그분들이 당 안에서나 실세지 국민들 속에서도 실세는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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