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회담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한미일 3국 간 대응 협력 강화

입력 2016년08월25일 08시3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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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KN11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1발 동해 쪽으로 발사, 미사일은 500㎞ 가량 비행한 뒤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 내에 떨어져...

[연합시민의소리]25일 한일 양국 외교장관들은 지난24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관련, 미국을 포함한 한미일 3국 간의 대응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NHK에 따르면 윤병세 외교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지난24일 오후 도쿄 외무성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기시다 외무상은 회담에서 "납치, 핵·미사일 등 북한 문제 대응과 아시아 안전보장환경을 고려할 때 일한, 나아가 일미한 등 관계국의 긴밀한 협력이 불가결하다"며 "특히 지난24일 아침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5시29분경 함경남도 신포 인근에서 KN11(북극성)으로 추정되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1발을 동해 쪽으로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은 500㎞ 가량 비행한 뒤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 내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양국이 어느 때보다 긴밀히 협력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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