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수면제 과다복용한 자살기도자 구조

입력 2016년08월25일 12시2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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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5일 제천경찰서(서장 김두련)는 지난  24일 늦은 밤 신병을 비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60대 남성의 목숨을 신속한 조치로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강저지구대 심연수 순경 등 3명은 24일 오후 11시 30분경 “아버지가 수면제를 다량 복용하고 문을 잠궜다”는 112 신고를 접수받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잠겨있던 현관문을 따고 집안으로 들어가자 요구조자는 한 달치 수면제를 한꺼번에 먹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119 구급차량은 원거리에서 출발하여 바로 도착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이때 심순경은 기지를 발휘하여 119 상황실로 전화를 하였고 “수면제를 다량 복용한 요구조자가 있는데 어떻게 응급처치를 하면 될까요?”물어보았다.

그리고 스피커폰으로 응급구조사와 통화하며 침착하게 응급조치하였다. 응급조치 결과 요구조자는 희미한 의식이 돌아왔고 그때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인계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강저지구대 조성철 지구대장은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기 위해 평소 요구조자 매뉴얼을 직원들이 숙지하고 있다”며 “신고와 동시에 체계적인 절차로 골든타임 속 위험에 직면해 있는 자살기도자를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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