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원봉사 관계자들 '지속 가능한 미래, 행복한 공동체’ 주제로 한 자리에

입력 2016년08월28일 16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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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전국의 자원봉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원봉사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자치부는 「2016~2018 한국 자원봉사의 해」를 맞아 ‘지속 가능한 미래, 행복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제9회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를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오는 29일과 30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과 권영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장석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가 참석한다. 29일 기조강연으로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가 ‘자원봉사와 정의로운 사회’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의한다.

이어 주성수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자원봉사 생태계 진단’이라는 주제를 발제하고 이어서 시민자원봉사교육, 자원봉사기금, 자원봉사정책 제언에 대해서 토론하게 된다.
 

아울러 각 정부부처 간 자원봉사 정책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위해 정부3.0 협업 워크숍도 함께 열린다. 자원봉사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를 비롯하여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민안전처, 외교부가 한국자원봉사의해 집행위원회와 함께 민·관 협업에 대해 논의한다.
 

30일에는 이배용 한국중앙연구원 원장의 특별강연 “나눔의 리더, 거상 김만덕!”에 연이어 교육, 사회안전, 빈곤예방 등 3가지 분야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의 역할에 대해서 토론한다.
 

심덕섭 지방행정실장은 “저성장,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더 이상 정부만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자원봉사를 통해 민·관이 협업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해 나가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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