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신임 대표' 사드 배치 반대 당론으로 업무 시작'

입력 2016년08월28일 20시10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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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8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체제 출범으로 향후 여야 관계는 '협치'보다는 '대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다. 

이는 여야가 대립해온 사드 문제와 세월호 특별법 개정 등에 대해 추 대표가 강경론을 펼치고 있어, 정부여당과의 극한 충돌도 배제할 수 없다.


추 대표는 지난 선거운동 기간 내내 '강한 야당'을 기치로 선명성 경쟁을 벌여왔다. 

지난 27일 전당대회에서도 "이명박-박근혜정부 8년동안 남북관계는 단절됐고, 서민경제는 파탄났다"며 "청년일자리는 사라졌고 주거는 불안하다. 대한민국 미래가 무너지고 있다"고 정부여당과 각을 세웠다.


특히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 전날 방송인터뷰에서 "사드 배치 '반대'가 당론이었다"며 "한반도는 늘 지정학적으로 취약한 곳이고, 아직도 냉전이 있는 곳"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이제 당대표로서 당론을 뚜렷이 해서 한반도에서 지정학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추 대표 취임 이후에 사드 문제는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사드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고 있어, 추후 야3당이 국회 비준을 요구할 수도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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