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장대동 3층건물 지붕 붕괴, 매몰자 3명

입력 2016년08월28일 20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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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8일 오전 발생한 경남 진주 장대동 소재 3층 건물 지붕 붕괴로 인해 일용직 현장근로자 3명이 매몰되고, 택시기사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 후송되었다.


지붕 붕괴는 이날 오전 11시 4분경 발생,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승객 하차장 건너편 있는 이 건물 3층은 병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내부 수리 중에 있었다.

이날 사고는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도중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 진주시는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매몰자 수색과 구조 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대형 크레인 등 장비 17대가 동원되었고, 진주와 인근 사천소방대 수조대 등이 투입되었다.


부상자 3명은 인근에 있다가 무너진 벽돌 더미 등에 의해 다쳤다. 매몰자 3명은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구조되지 않았고, 휴대전화 연락도 되지 않는다.


진주시 관계자는 "일용직 3명의 인적 사항은 파악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구조 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도 이날 오후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며 "추가적인 붕괴에 대비하여 건축구조기술사, 건축사협회에서 1차 건물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와이어 등을 보강, 추가 붕괴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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