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용천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샘골교육박람회’ 개최

입력 2016년08월29일 15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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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경기도 용인 용천중학교(교장 황일선)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에 걸쳐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샘골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표현하는 끼 ▲이루어가는 꿈 ▲샘골행복스토리의 세 가지 주제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스포츠, 문화예술, 교과융합, 진로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첫째 날, ‘표현하는 끼- 스포츠 축제’는 관람 위주의 체육대회가 아니라 20여 개 종목에 450여명의 전교생이 한 명도 빠짐없이 참여하는 ‘미니 올림픽’방식이며, 스포츠맨십은 물론 스포츠 축제를 통해 협동심, 인내심, 자신감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둘째 날, ‘이루어가는 꿈- 용천문화예술제’에서는 교내 동아리 활동 결과물 전시, 교과 융합 10종 경기, 스타과학자 강연, 진로체험-선배와의 만남, 창의 체조·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장르의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친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소논문 대회’가 눈길을 끈다. 주어진 주제나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조사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진로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셋째 날, ‘샘골행복스토리- 용천제’는 학생회 주관 아래 전교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가는 학교 축제로, 학급별로 여러 가지 재미있고 창의적인 부스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용천중 학부모회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난타 공연을 통해 사람들의 오감을 즐겁게 하고, 인근 육군선봉대 군악대, 용인 바이오고교 사물놀이, 이동초교 댄스팀과 국악반, 용천초교 댄스팀, 경희대학교 응원단도 참여하여 축제의 흥을 돋운다.
 

특히, 장기자랑 발표회에서는 평소 교과 활동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우고 연습한 각종 악기 연주, 노래 및 댄스 공연, 뮤지컬 공연으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계획이다.
 

용천중학교 황일선 교장은 “샘골교육박람회는 학생·교사·학부모·지역 사회가 하나 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며, “마을 축제 형식의 교육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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