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 '시계 맥가이버' 오두옥 대표

입력 2016년08월29일 17시17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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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시계인생, 25년 한자리에서 '정광당 운영'

[연합시민의소리]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남로4길 14번지에 위치한 정광당의 맥가이버 오두옥 대표의 40여년 시계사랑으로 못고치는 시계가 없다.


지난시절 양천구 전 구의원을 지낸 오두옥대표는 경북 거창출신으로 신정7동에서 만 25년 운영한 정광당이 지역민들에게는 '시계 맥가이버 아저씨'로 널리 알려졌다. 


오두옥 대표는 시계란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 오래 간직하고 픈 사연등으로 몇천원짜리 중국산 시계부터 수천만원이 넘는 스위스 시계까지 고치러 오면서 주민들의 각종  멘토링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시계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한다.


요즘 꺾일 줄 모르는 경기불황에 희망퇴직 등 감원 칼바람이 수시로 몰아치는 가운데, 각종사연을 갖고 정광당을 찾는 고객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우리 사회도 빠르게 변하면서 살아가는 구성과 방법들이  달라지고 있는 것 처럼 시계의 변천사를 생각한다며 시계인생의 40년이 소중하게 느낀다며 시계수리의 달인으로 고칠수 없는  시계들까지 잘 치료하는 '시계 맥가이버'도 좋지만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인생의 선배로 '인생 맥가이버'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겸손히 말한다. 

주민 P모씨는 수십년동안 이웃으로 알게 되었지만 지역민들의 갖은 어려움 부터 솔선수범하면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으로 늘 한결갖은 기분 좋은 이웃이라며 현재 모든 사람들이 평생 직업을 갖기어려운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고객들과의  이런 저런 토론을 하다보면 한 직업에 자신의 인생과 열정을 쏟는 시계수리등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민원들도 해결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어 주변에서는 '시계 맥가이버 아저씨'로 불리고 있다고 말한다. 

오두옥 대표의 시계 사랑에 빠진 철학은 "정확도가 일관성 있게 유지될 수 있는 시계가 필요하며 선조들은 여행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지구를 정확하게 측정해야 했고, 이를 위해서는 더 정확하고, 더 특수하고, 더 정밀한 시계가 필요했기 때문에 시계는 진화 될 수밖에 없었다며  오늘날과 같은 휴대용 시계를 대량생산하기까지 시계는 우리가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아주 중요한 물건이라고 설명한다.

동작원리에 따라 자연현상을 이용한 모래시계·물시계·해시계 등와 기계를 이용하는 시계로 구분되고, 고정용 큰 시계와 휴대용 시계로 나눌 수 있으며 기계식 시계에서는 추나 태엽이 크고 작은 여러 개의 톱니바퀴로 이루어지는 하나의 기기를 구동시키고, 탈진기에 의해 진자나 조속기 등 같이 등시성을 가지는 장치에 연결되어 지침들은 가동성의 기계부품에 의해 회전한다며 그 기계부품들은 항상 기어 바퀴와 피니언의 열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프링, 추, 전기 등에 의해 구동된다며 이원리가 인생을 느끼고 이해하도록 만드는것 같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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