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7년 8대 전략산업 주요예산 보고회 개최

입력 2016년08월30일 10시3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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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먹거리 8대 전략산업 추진 본격 시동, 29개 사업에 624억 원 투입 본격 추진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30일 정무경제부시장 주재로 “2017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8대 전략산업 주요예산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인천시는 지난해 8대 전략산업 중장기 육성방안과 산업별 단기(2015 ~ 2018년)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사업별 추진 타임스케줄을 작성해 올해부터 8대 전략산업 육성산업을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보고회는 2017년에는 8대 전략산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집중 투자를 위해 2017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사전 점검회의이다.


인천시는 2017년 8대 전략산업에 분야별로 관광산업 160억 8천만원,  로봇산업 101억원, 항공산업 22억 5천만원, 뷰티산업 20억원, 바이오산업 8억 4천만원, 첨단자동차 산업 8억 1천만원, 물류산업 7억 1천만원, 녹색기후금융산업 2억 6천만원 등 국․시비 총 624억 6천만원이 투입할 예정이다.


인천시의 8대 전략산업은 지역 주력산업과 입지적 강점을 살린 첨단 자동차, 로봇, 바이오, 뷰티, 항공, 물류, 관광(MICE, 의료관광, 마리나 포함), 녹색기후금융산업 등이며 2017년도는 29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각 산업별 주요 예산 사업은, 첨단자동차 산업은 자동차 부품 R&D센터 구축, 자동차 부품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 조성, 첨단 부품 기술개발지원,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지원,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등에  8억 1천만원을 투입한다.


로봇산업은 청라 로봇랜드 로봇산업지원센터와 로봇연구소 등 로봇  산업 진흥시설을 건립 등 로봇산업 기반 조성에 101억원을 투입한다.


바이오 산업은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입주해 있는 송도바이오 프론트를 선도기지로  하면서 화장품 품질검사기관 구축․운영 사업 지원,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 사무국(AFOB) 지원, 강화특화헬스케어 소재의 글로벌제품화 육성사업 지원, 해양바이오 에너지 생산 기술지원 등에 8억 4천만원을 투입한다.


뷰티산업은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인 어울(Oull)을 육성해 뷰티산업   확장 기반을 구축하고,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화장품 제조환경을 개선하는 뷰티산업 구조고도화와 해외수출인증지원 등에 20억원을 투입한다.


항공산업은 세계 최고의 인천국제공항과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등  우수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항공정비 산업을 특화하고,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여 항공산업육성 거점을 마련하고자 22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물류산업은 인천신항 건설 및 인천국제공항 3단계 조기 완공을 지원하고 크루즈 유치활동, 국제물류산업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인천을 경쟁력 있는 동북아 중심 물류허브 도시 조성을 위해 7억 1천만 원을 투입한다.
 
관광은 인천 섬의 가치를 재 창조하여 섬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하고 해외 관광시장 트렌드에 맞는 전략을 수립 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 개별자유여행(FIT)와 특수목적관광(SIT)에 대한 전략적 해외 마케팅을 추진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 인천 대표산업과 연계한 MICE 산업을 발굴하는 등 관광산업 육성을 위하여 160억 8천만원을 투입한다.


녹색기후금융산업은 GCF 사무국 유치로 금융을 포함하는 관련 기능의 집중이 중장기적으로 기대되는 상황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제 궤도에  진입이 힘든 만큼 녹색기후금융 관련 지식 인프라 정비 및 인천기후 환경연구센터 설립 등 기반 조성을 위하여 2억 6천만원을 투입한다.


한편, 인천시는 8대 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의 자원과 인프라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제조업인 첨단자동차, 로봇, 항공 등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및 산하 출연 연구기관과 지역 R&D기관 및 대학 등과 긴밀히 협력해 첨단자동차 부품을 비롯한 제조업 핵심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전통 제조업 기반인 주안, 부평, 남동산단을 스마트 혁신산단으로 전환하고, R&D시설과 첨단산업이   집적된 경제자유구역과 연결해 뿌리산업, 기계금속 등 전통 제조업을 구조고도화 함으로써 첨단제조업 기반시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7년은 8대 전략산업이 본 궤도에 올라, 인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지역산업 발전의 성장 주춧돌이 되는 원년의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략적 지원과 함께 기업 R&D 지원 및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인 물류기술기반 신산업 창출과 한·중 교류협력 사업과도 연계 추진해 지역산업 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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