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보건소, 야외활동 많아지는 가을, “쯔쯔가무시증 "감염 주의당부

입력 2016년09월02일 19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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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계양구보건소(구청장 박형우)가 추석을 전후로 급격히 발생하는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감염에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매개충인 털진드기 유충이 여름철 산란해 가을철 부화, 본격적으로 물이나 사람의 체액을 섭취하며 성장한다. 추석을 앞둔 벌초, 성묘, 가을 나들이, 농작물 수확, 주말농장 등 야외 활동을 하다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누울 때 걸리기 쉽다.

 

쯔쯔가무시증에 걸리면 잠복기(1~3주)를 거쳐 급성으로 고열,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자리에는 검은 딱지가 앉는다. 또 병에 걸렸지만 단순 감기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하며 재감염이 가능해 이전에 걸린 사람도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 등 야외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귀가 후 즉시 목욕을 하며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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