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 ' 부장판사 구속 대국민 사과' 비판이어져....

입력 2016년09월07일 07시4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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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6일 오전 열린 전국법원장회의에서 양승태 대법원장이 1억 7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현직 부장판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당초 양 대법원장이 '대국민 사과'를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양 대법원장의 발언은 국민에 대한 사죄보다는 법관들에 대한 당부에 많은 분량의 메시지 전달 형식으로 대국민 사과가 아닌 전국 법원장회의의 모두발언 형식을 택했다.

이를 두고 법조계 일각에서 "진정성을 찾아볼 수 없는 책임회피형 발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양 대법원장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국민과 법관들게 드리는 말씀’ 전문은 총 44개 문장으로 구성 이 가운데 국민에 대한 사과의 메시지는 맨 마지막 한 줄에 불과하며 ‘사과’라는 단어가 언급된 것은 단 3번뿐이라며 ‘국민과 법관들께 드리는 말씀’은 대국민 사과 메시지가 아니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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