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대한민국 정치는 삼류, 대통령이 변해야...'

입력 2016년09월07일 10시59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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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만들어 내는 정치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주장

[연합시민의소리]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6일 20대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아무리 경제가 일류라고 해도 정치가 삼류, 즉, `0`이면 모든 것이 삼류, `0`이 되버린다”며 “반대로 정치만 제자리를 찾아도 경제는 날개를 단다며 문제를 만들어 내는 정치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의 중심, 대통령께서 먼저 변해야 한다”며 “대통령께서는 독선과 불통을 멈추고, 국민의 절규는 크게 들어 주셔야 한다며 지금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우병우 해임이 `정치 정상화` `공정정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 “우병우 수석이 대통령 곁에 있는 한 검찰도, 국정운영도 무너진다”며 “새로 임명된 장관들도 `우병우 표 불량 검증 꼬리표`를 달고서, 어떻게 소신 있게 일할 수가 있겠냐”며 우병우 뇌관 제거를 재차 요구했다.


또 이번 국회에서 검찰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선포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방부, 경찰 등 모든 부처의 민원을 받을 수 있지만, 오직 검찰 관련 민원만 못 받고 있다”며 “공직자비리수사처를 설치해 검찰 성역을 없애야 한다”며 20대 국회에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금년 12월까지 공공기관장 67명, 상임감사 17명이 교체되는데, 국민의당은 낙하산 인사 근절을 위해서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겠다”며 “19대 국회 국민의당 제1호 법안, 낙하산금지법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김대중정부의 도전적인 IT 정책이 없었다면 과연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었을까. 지금도 섬뜩하다”며 “국민의당은 과학기술혁명, 교육혁명, 창업혁명을 주도해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대비에 정부와 국회가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20대 국회에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만들어진 `국회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에 정부도 모든 역량을 쏟아주길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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