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연휴 유명관광지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행사

입력 2016년09월07일 14시4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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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에서 18일까지 부천 한옥체험마을에서는 윷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그네뛰기, 자치기 등

[연합시민의소리] 7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기도가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각종 혜택을 내세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경기 화성시는 추석 당일 조선 영조대왕과 정조대왕의 묘가 있는 융·건릉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한복 착용 입장객에 한해 무료입장 혜택을 주기로 했다.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민속촌도 한복 입장객에 한해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며, 양주 시립 장욱진미술관과 회암사지박물관도 입장료 30%를 할인해 준다.


부천시에 위치한 웅진플레이도시와 아인스월드, 한국만화박물관은 상호 티켓을 제시하면 20~30% 할인해 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행궁은 15일 추석 당일 무료 개방한다.


수원박물관과 수원광교박물관,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 안양시 김중억 박물관은 10~18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경기도박물관은 추석을 맞이해 17일 오전 10시부터 ‘2016 추석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하고, 남양주시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에서는 체험 행사와 공연이 추석 연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미술관과 백남준 아트센터,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은 15일 추석당일을 제외하고 상설전시회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정상 운영된다.


시군별로도 다양한 전통놀이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14일부터 18일까지 수원시 화성행궁과 공방거리, 지동교, 신풍교에서는 무예24기 시범공연, 정조대왕 거둥행렬, 장용영 수위의식 등 ‘추석 한가위 특별공연’이 열린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8일부터 10일까지, 14일부터 16일까지 두 번에 걸쳐 알밤까기, 전통음식 시식, 정조의 암행어사 선발대회, 윷놀이, 정조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상차림 등 ‘세시풍속-북새통9’ 행사가 진행된다.


17일에는 고양시 고양문화원 야외 공연장에서 전통문화공연, 전통악기, 송편 빚기, 민속놀이, 떡매치기, 한가위 노래자랑, 시민과 함께 강강술래 등 한가위 마당 '복을(福乙) 나눔누리' 행사가 진행되고, 10일에서 18일까지 부천 한옥체험마을에서는 윷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그네뛰기, 자치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광주시 청석공원에서는 15일부터 17일까지 문화예술공연, 가족영화상영, 한가위 시민가요제 등이, 10~11일에는 안성남사당공연장에서 풍물놀이, 버나놀이, 무동놀이, 살판, 줄타기 등 안성남사당놀이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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