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건설사 유동성 지원 강화

입력 2012년08월13일 23시2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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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 금융위원회는 부동산시장의 장기침체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중소 건설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설업 금융지원 강화방안'을 13일 발표했다.

고객센터 이동 건설사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규모가 기존 1조7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늘어난다. 건설공사 브릿지론 보증은 1년간 부활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도 총 2조원어치를 매입한다.

현재 1조7000억원 규모인 P-CBO 발행규모는 3조원으로 늘어난다. P-CBO는 채권을 발행하기 어려운 낮은 신용도의 건설사가 아파트나 빌딩 등 자산을 특수목적법인(SPC)에 모아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기존에 P-CBO 발행에 편입됐거나 발행 잔액을 아직 다 갚지 못한 건설사도 신규발행에 참여할 수 있다.

2008년과 2010년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브릿지론 보증은 2년 만에 1년간 부활한다. 브릿지론 보증은 건설사가 공사대금 채권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릴 때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하는 제도다.

PF정상화 뱅크도 재가동해 총 2조원 규모의 PF부실채권을 매입하도록 하고, 우선 이달 말까지 1조원 규모의 매입 준비를 완료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은행권은 자체적으로 연말까지 1조7000억원 규모의 부실 PF사업장에 대한 자체 정상화도 추진키로 했다.

워크아웃 대상 건설사에 대해서는 채권은행단이 기업실사를 거쳐 조기정상화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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