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 너울성 파도 사고 잇따라....'

입력 2016년09월10일 21시2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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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를 찾거나 해상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

[연합시민의소리] 10일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오전 강원도 고성군 천진해변에서 스쿠버 교육을 받던 중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는 김 모(50·인천) 씨 등 남녀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 씨와 강사 1명 등 6명이 이날 오전 9시 15분경 천진해변을 찾아 스쿠버 교육을 받던 중 김 씨 등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너울성 파도에 밀려 바다 안쪽으로 떠밀려갔다.

 

스쿠버 샵 직원의 신고를 접수한 속초해경 상황실은 122구조대와 연안구조정 및 민간자율구조선 등을 긴급 출동시켰고, 신고 접수 후 15분 만에 도착한 122구조대에 의해 표류자 3명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해경은 구조된 3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해 귀가 조처하고, 스쿠버 샵에는 기상 불량으로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경우에는 스쿠버 활동을 금지하도록 지도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날 해상에는 파고 1.5~2m의 너울성 파도가 일어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지난 9일 오전 9시경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의 한 리조트 앞 해상에서 수학여행 왔던 수원지역 모 초등학교 6학년 김모(12) 군이 높이 2m의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해경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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