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산 닭고기·계란, 홍콩 수출 재개

입력 2016년09월11일 23시2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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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은 경기도 내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지난 3월부터 수출 중단된 경기도산 닭고기·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한․홍 검역 당국의 협의를 통해 지난6일자로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지난달18일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홍콩 측에 수입 재개를 요청(8.22)한지 15일 만에 이룬 성과이다.


그간 농식품부는 홍콩 현지에 있는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력하여 홍콩 측에 국내 AI 예찰 자료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한․홍 정부 간 협의 결과에 따라 지난6일 이후 생산(부화)한 경기도산 닭·오리 등 가금류를 사용하여 만든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신선 가금제품이면 수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지난3월 수출 중단 이전 홍콩 정부에 기 등록된 경기도 수출 작업장 4개소모두가 수출이 가능하며, 기존에 양측 정부 간 합의된 검역증명서 서식도 그대로 활용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우리 가금제품이 홍콩으로 안정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AI 재발 방지 및 수출 검역 관리·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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