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우병우 아들 ‘ 특혜 의혹’ 경찰청및 서울청'동시 압수수색

입력 2016년09월12일 16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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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2일 우병우,이석수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내자동에 위치한 서울청 차장실, 의경계에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사무 공간, 컴퓨터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또 오전 10시25분경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위치한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실 소속 정보화협력계에도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의경관리시스템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특별수사팀은 지난 8월29일에도 서울청 차장실과 의경계를 한 차례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외박대장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에 걸쳐 당시 소대장, 부관, 행정반장 등 관계자 4명을 불러 조사했고 지난 1차 압수수색 당시 확보한 이상철 서울청 차장의 휴대폰을 분석하기 위해 지난 1일 이 차장의 참관 아래 디지털 포렌식 분석도 진행했다.


앞서 이석수 특별감찰관(53·18기)은 지난 달 18일 우 수석의 의경 아들의 이른바 '꽃보직 전출' 논란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를, 아내 명의의 가족기업 ㈜정강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횡령혐의를 적용해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해 2월 의경으로 입대한 우 수석 의경 아들 우모 수경(24)은 같은 해 4월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받았다. 그러나 자대 배치 두 달 반 뒤인 7월3일 근무환경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서울경찰청 운전병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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