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 새만금 기반시설 구축사업' 정부예산 3천500억원 반영'

입력 2016년09월15일 19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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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5일 전북도는 내년에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한 기반시설(SOC) 구축사업에 정부예산 3천500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새만금에 투입된 3천544억원보다 44억원 줄어든 것이지만 부처 반영액 2천927억원보다 573억원(19.6%) 늘어났다.


사업별로 보면 새만금 방수제·농업용지조성이 2천298억원으로 가장 많고 내부 주요 도로 건설 853억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 314억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35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에는 2010∼2030년 총 8조4천억원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새만금 시범지구 건설(3억5천만원)과 국가별 경제협력특구 조성(10억원)에는 정부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도는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 등에서 예산이 반영·증액될 수 있도록 사업별 전담 의원을 지정하는 등 지역 정치권과 공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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